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올해도 여지없이 귀성 전쟁이 예상된다. 매년 명절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고속도로 위에서 오랜 시간 게임을 하고 있을 유저들을 위해 게임 배터리 소모량을 조사했다. 조사를 한 게임은 1월 23일 월요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매출순위 Top 10이다.
조사 결과 ‘모두의 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 마블)’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켜져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지속시간은 4시간 19분으로 가족끼리 즐기기에도 가장 안성 맞춤인 게임이 배터리 소모량도 가장 적어 명절을 맞이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배터리 소모량이 가장 빠른 것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확인됐다. 2시간 36분만에 핸드폰 전원이 꺼졌다.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리소스 사용량 등으로 인해 배터리 소모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사용된 핸드폰은 갤럭시J5 모델로 액정은 5.0인치, 배터리 용량은 2,600mAh이다. 100% 충전된 상태에서 해당 게임만을 실행한 상태로 배터리 방전까지 시간을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