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넷마블, ‘일하는 문화 개선안’ 13일부터 전면 도입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2.08 10:38
  • 수정 2017.02.08 10: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마블은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넷마블컴퍼니 전체에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 전체가 소속된 넷마블컴퍼니는 지난 7일 넷마블컴퍼니 경영진 협의체인 ‘2월 정례 경영포럼’을 통해 그간 각 계열사별로 진행해오던 ‘일하는 문화’ 개선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토대로 넷마블은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도 도입, 퇴근 후 메신저 업무지시 금지, 종합병원 건강검진 전 직원 확대시행 등을 담은 새로운 개선안을 13일부터 시행하고, 매월 넷마블컴퍼니 정례 경영포럼을 통해 시행결과를 점검키로 했다.

이번 개선안이 시행되면, 먼저 넷마블컴퍼니에 소속된 전 계열사는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퇴근 후 메신저를 통한 업무지시를 금지한다. 24시간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하는 업종 특성상 서비스 장애나 정기점검, 서비스 업데이트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는 이를 감안해 탄력근무제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대체휴가나 근무시간 조정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제도도 개선해, 더 자세한 검진이 가능한 종합병원 종합건강검진으로 수준을 상향해 전 직원에게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지난 1년간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을 면밀히 진단했고, 24시간 서비스 하는 온라인 게임업의 특성과 개발자 중심으로 근무하는 전문가 집단에 최적화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컴퍼니 전체에 의무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영식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넷마블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뛰어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