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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용 게임콘텐츠 법인 추진

  • 이복현
  • 입력 2002.09.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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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의하면 “현재 소니USA측과 디즈니사 측의 관계자가 용산일대와 국내 PC방 일대를 탐방했으며 국내 중소규모의 게임업체들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에 이식한 온라인게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미 T업체에서 중심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 이메일 등을 발송해 국내 게임업체에 보내, 약 40여개 업체가 이에 관심을 표명해 관련자료를 소니USA와 디즈니측의 담당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소니USA측과 디즈니측은 국내 게임업체의 관련된 자료를 검토해 다음달 안으로 극비리에 접촉할 것이라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일이 잘 마무리되면 빠르면 9월달 말경에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소니USA, 디즈니가 참여,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의 온라인 네트워크 콘텐츠에 이식할 온라인게임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여기에 한국의 온라인게임이 절실히 필요로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향후 국내 연말 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X-박스에 대한 소니측의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유럽시장을 겨냥한 온라인게임 콘텐츠를 미리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이미 3∼4명이 사무실 등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일을 맡을 이 회사는 별도법인 형식으로 만들어질 예정인데 여기에 참여하는 국내업체들의 관계자들이 모여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가 있은 후 약 1달정도 후에 설립해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전문가들은 “현재 유럽에서 플레이스테이션2가 X-박스에 대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니USA와 디즈니가 협력해 한국의 온라인게임을 통해 유럽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확실히 잡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이는 현재 소니USA와 디즈니측과 주도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모 업체의 게임이 다분히 유럽에 맞는 온라인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로써 국내 비디오게임 분야 본격적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콘텐츠와의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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