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사는 GV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포트리스 2블루’의 캐릭터 등을 원안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을 공동으로 제작 배급한다. 이를 통한 전세계적 캐릭터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7개사는 ‘포트리스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를 결성했다.
애니메이션 ‘포트리스’는 마케팅 비용과 음악제작 비용을 제외한 순제작비만 66억원을 투입해 52편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며, 내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을 위해 한국에서는 GV, 대원씨앤에이홀딩스, SBS가 각각 18%, 동우 애니메이션 6%, 반다이 코리아가 4%씩, 일본에서 반다이와 선라이즈가 각각 18%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한편 GV측은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의 ‘포트리스2블루 회원사 PC방’들에 대한 재해복구지원금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