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오랫동안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키던 귀족 테란 김정민 선수를 제치고 폭풍 저그 홍진호 선수가 새롭게 2위 자리에 등극했다. 그 동안 꾸준히 종합랭킹3위 자리를 지켜오던 홍진호 선수는 KPGA 3차리그 Mega Match, 온게임넷 스타리그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WCG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에도 진출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진출, KPGA 3차리그 Mega Match에서 6승의 무패 질주를 하고 있는 임요환 선수는 변함 없이 1위 자리를 지키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달 주춤했던 한웅렬 선수도 3계단이나 상승해 10위권 안에 진입하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선수들의 활약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2002년 종합승률 랭킹을 살펴보면, 메이저 대회인 온게임넷 스타리그, 제2회 겜티브이 스타리그, KPGA 3차리그에서 각각 1위를 하고 있는 임요환, 박경락, 베르트랑 선수와 한웅렬, 홍진호 선수의 선전이 돋보인다. 현재 종합승률에서는 57승 18패의 이윤열 선수가 1위를, 53승 20패의 박경락 선수가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부활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는 2002 승률 랭킹에서도 32승 14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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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프로게임협회 2002년 9월 랭킹 발표
▣ 2002영 9월 종합랭킹
순위 | 이름 | 랭킹포인트 | 순위변동
1위 | 임요환 | 1855 | 0
2위 | 홍진호 | 1498 | +1
3위 | 김정민 | 1488 | -1
4위 | 강도경 | 1388 | 0
5위 | 최인규 | 1087 | 0
6위 | 이태우 | 1076 | 0
7위 | 이윤열 | 918 | 0
7위 | 장진남 | 898 | 0
9위 | 한웅렬 | 765 | +3
10위 | 나경보 | 756 | -1
▣ 2002년도 종합 승률(스타크래프트 부문)
순위 | 이름 | 전 | 승 | 패 | 승률
1위 | 이윤열 | 75 | 57 | 18 | 76.00 %
2위 | 박경락 | 73 | 53 | 20 | 72.60 %
3위 | 임요환 | 46 | 32 | 14 | 69.57 %
4위 | 한웅렬 | 66 | 45 | 21 | 68.18 %
5위 | 최인규 | 89 | 60 | 29 | 67.42 %
6위 | 홍진호 | 66 | 44 | 22 | 66.67 %
6위 | 임성춘 | 57 | 38 | 19 | 66.67 %
8위 | 강도경 | 71 | 47 | 24 | 66.20 %
9위 | 변길섭 | 70 | 46 | 24 | 65.71 %
10위 | 베르트랑 | 48 | 31 | 17 | 6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