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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1주년 기념 "5년 내에 문화콘텐츠 강국 실현"

  • 이복현
  • 입력 2002.09.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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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주요 승부처가 될 문화콘텐츠산업의 목표와 비전이 제시되었다.
지난 24일 개원 1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창의적 문화콘텐츠산업 강국 실현이라는 비전과 수출산업화를 통한 세계 5대 문화콘텐츠 생산국 진입을 목표로 세우고 ▲해외시장 진출 최우선화 ▲문화콘텐츠 창작역량 강화 ▲산업 인프라 발전기반 구축 ▲지방문화산업 활성화 ▲지원체계 정립 등의 5대 중점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외시장 진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즉, 현재 1% 내외의 문화콘텐츠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을 5%대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그 예로 전략산업별 해외시장을 선정,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또한 수출 장려를 위한 문화콘텐츠 수출 대상을 신설하여 금년 11월 디지털콘텐츠 및 방송영상콘텐츠 국제견본시 ‘DIC ON2002&BCWW2002’에서 분야별 수출실적 우수업체를 선정, 국무총리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한다.
문화콘텐츠 산업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하며, 우리 문화원형 중심의 경쟁력 있는 창작콘텐츠 제작 및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콘텐츠리소스센터(KCRC : Korea Contents Resource Center)를 구축 운영해 나간다. ||진흥원은 지난 1년동안 문화콘텐츠산업을 국가 핵심산업화한다는 목표로 ▲대국민 홍보를 통한 인식전환▲수출산업화▲성공사례 창출▲전문인력 양성▲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을 과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창작기반 조성△마케팅 및 수출활성화△국내외 자금조달 지원△전문인력양성△CT 기술개발 지원△산업진흥체제 정비에 힘을 쏟아 왔다.
우선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서 해외사무소 설치 운영과 해외 주요견본시 참가 지원을 통해 국내업체들과 해외주요업체 및 바이어들을 이어주고 있다. 현재 애니메이션분야는 NATPE, MIP-TV 등에서 1,634만불의 계약이, 캐릭터 분야는 라이센싱 2002에서 271만불의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해외견본시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중 디지털네트워크 2002에서는 B2B 마켓플레이스 및 전시회를 개최하여 중국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소재인 우리 문화원형을 디지털 신기술로 테마별 콘텐츠화하는 데 현재 35개 과제를 개발진행중이고 창작역량이 있는 제작사 발굴을 위해 우수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지원에 29개 과제, 디지털 문화콘텐츠 기술 개발사업에 47개 과제, HDTV용 디지털영상콘텐츠 제작기술 개발사업에 34개 과제(프로그램 제작지원 22개, 애니메이션 12개) 등을 지정하여 집중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하였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콘텐츠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기획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집중 지원하여 성공사례를 구축하고 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 문화콘텐츠 업체들의 협력모델을 업계 전체로 확산시켰다.
문화콘텐츠의 전문인력 양성과 수급지원을 위해서 전문마케터와 디렉터급 전문인력을 연간 120명(CEO:60명, 중간관리자:60명) 양성하고 있으며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에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였다. 또한 사이버 문화콘텐츠 아카데미에서는 온라인으로 문화콘텐츠 관련 기술을 교육하여 연간 1,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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