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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2016년 실적 발표 ‘전년대비 매출 상승’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7.02.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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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금일(24일)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매출 307억 2700만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지표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영업 손실은 48억 6700만원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는 2016년 매출 상승의 주 요인으로는 게임 포털 ‘한빛온’을 통해 퍼블리싱한 ‘온라인 오디션’의 효과가 반영된 것을 꼽았다. 또한,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클럽 오디션’이 지난해 7월부터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 넷이즈가 오디션 I·P 기반 ‘경무단 모바일’을 자국에 출시한 것도 매출 증가 요인들로 작용했다.

증가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증가한 배경에는 원가 상승과 중국 시장 매출 확대로 인한 국외 납부 세액 증가가 있었다. 클라우드 기반 전산 시스템으로 운영 시스템을 전면 교체함에 따라 일시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확대로 이어졌으나, 이는 올 1분기부터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빛소프트는 2017년 신작 게임 출시, 교육 사업 본격화,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실적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클럽 오디션’의 1분기 국내 서비스 시작과 더불어 오는 3월 ‘소울캐쳐 AR’도 국내 출시도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중국 넷이즈가 ‘경무단 모바일’에 대한 마케팅 확대와 대대적인 리뉴얼을 추진함에 따라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소울캐쳐 AR’, ‘헬게이트 VR’ 등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응할만한 게임 신작들이 개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개발된 게임들을 글로벌 곳곳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나감에 따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 사업들도 본격화 되어감에 따라 올해 적지 않은 실적 개선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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