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넥슨, ‘플레이퓨전’과 파트너십 체결…신기술 접목 ‘기대’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3.02 19:11
  • 수정 2017.03.02 19: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이 ‘커넥티드 플레이’ 플랫폼을 개발한 영국의 ‘플레이퓨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금일(2일) 밝혔다.

 

넥슨의 파트너사가 된 플레이퓨전은 영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사 ‘제이겍스 게임즈 스튜디오’ 출신 운영진들이 설립한 플랫폼사로, 증강현실(AR)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게임과 장난감을 연결하는 ‘토이즈투라이프(Toys-to-Life)’ 장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퓨전이 현실과 가상세계의 상호작용 속에서 유저들이 보다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에 주안을 두고 있으며, 양사는 각자의 기술력을 활용해 실제 캐릭터 피규어와 카드를 게임 내 등장시켜 인게임 경험을 확대하는 등 독특한 체험을 게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넥슨이 이번 협업을 계기로 2018년까지 약 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토이즈투라이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넥슨과 플레이퓨전의 구체적인 협업 계획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고 재미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며 “게임과 캐릭터 피규어, 액세서리 등을 연결하는 플레이퓨전의 전문성과 지속 성장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는 넥슨의 노하우를 결합해 유저들에게 깊이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플레이퓨전 공동창업자 마크 저하드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서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가치와 잠재성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넥슨과 손잡게 돼 영광이다”라며 “우리는 많은 파트너들과 영화, 텔레비전, 출판, 장난감, 게임, 소비재 등 서로 다른 산업을 연결해 많은 이용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호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