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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기다림, ‘월드오브워쉽’ 3월 13일 정식 출항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3.09 00:08
  • 수정 2017.03.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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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한글화를 거친 ‘월드오브워쉽’이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워게이밍코리아는 3월 8일, 자사의 차기작 ‘월드오브워십’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게임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월드오브워쉽’은 ‘월드오브탱크’로 유명한 게임개발사 워게이밍의 차기작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게임으로서, 국내에는 오는 3월 13일에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워게이밍’에서 출시해왔던 게임들과 같이 ‘월드오브워쉽’에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 대규모 전투, 프리투윈(과금을 하지 않고도 승리하는 것)과 같은 회사의 게임 철학이 고스란히 녹여있다. 회사 측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더욱 향상된 게임성으로 국내 팬들을 만족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워게이밍’은 회사 자체가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이름 그대로 ‘전쟁 게임’에 특화된 개발사로, 전작인 ‘월드오브탱크’, ‘월드오브워플레인’ 등에서 실제 전장에서 등장했던 탱크와 전투기, 전장을 담아낸 탄탄한 게임성이 매니아들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오브워쉽’은 그동안 워게이밍의 작품에서 보여준 FPS(1인칭 슈팅게임)적인 재미보다는 ‘전략적인 재미’를 최우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탱크나 전투기와 달리, 거대 함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들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가령 ‘항공모함’의 경우에는 각 전투기마다 따로 전략적 명령을 내려야 하는 만큼, 마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워게이밍코리아는 그동안 기다려준 한국 유저들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는 인사로 한국 서비스 설명을 시작했다. 먼저, 회사 측은 늦은 만큼 더욱 완벽한 현지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이언트, 웹, 고객지원까지 모두 한글화가 완료됐을 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센터도 한국직원을 배치하면서 대응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결제 관련에 대해서도, 기존 국내 게임 서비스에 도입되는 모든 결제 방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아시아 서버’가 가지는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월드오브워쉽’은 국내 단독 서버가 아닌, 아시아서버를 통해서 서비스 된다. 국내 유저들은 아시아 각 지역의 유저들과 함께 실시간 대전을 즐기게 된다. 특히, 언제나 세계 최고수준의 플레이 능력을 자랑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아시아 서버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 워게이밍 코리아 김주완 대표
 
마지막으로 회사 측은 막강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1개월 주기로 이뤄지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이 약속은 ‘월드오브워쉽’이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지켜내고 있는 약속이다. 위장, 신호기, 함선 등 모든 부분에서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며 한국만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 밝혔다. 국내 역사에서 착안한 깃발, 함선 스킨과 같은 콘텐츠들을 국내유저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워게이밍코리아의 김주완 대표는 “오픈이 늦어진 만큼 더욱 완벽한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며 “높은 수준의 한국 유저들이 글로벌 유저들에게 실력을 뽐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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