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씨에로소프트]친절함 넘치는 ‘위트만발’ 게임 개발사 목표
[줌인-씨에로소프트]친절함 넘치는 ‘위트만발’ 게임 개발사 목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3.20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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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 간의 밀착 개발로 완성도 ‘UP’
- 유저의견 적극 수렴해 글로벌로 영역 확대


씨에로소프트의 김창우 대표는 엔씨소프트 사업팀을 통해 게임업계와 연을 맺은 인물이다. 이후 게임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나만의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게임 개발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3월, 드디어 그는 씨에로소프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물론 게임 개발과 사업을 동시에 혼자 진행한다는 것은 모든 것이 처음인 그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 대표는 팀원들을 하나 둘 충원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2015년 씨에로소프트는 개발 단계에 있던 ‘킹덤 와치(개발명)’의 ‘힘내라! 게임人상’ 대상 수상을 통해 자신들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월 23일, 데뷔작 ‘프린세스 테이큰’을 원스토어에 출시했다.
씨에로소프트는 현재 ‘프린세스 테이큰’의 업데이트와 올해 2분기 구글 론칭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씨에로’는 하늘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그러나 그는 사명에서 ‘소프트’라는 단어에 더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단순히 게임 회사가 아니라 ‘개발사’로서의 포지셔닝을 확실히 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담았기 때문이다.

기획 묘미 최대한 살려
씨에로소프트는 설립 당시 김창우 대표의 1인 개발사였다. 그러나 개발 경력이 길지 않은 김 대표 혼자 게임을 개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는 개발에 필요한 인력들을 하나 둘 충원해왔고, 마침내 지금의 팀 세팅과 게임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었다.
“처음 호흡을 맞추다 보니, 프로세스는 느린 게 당연했어요. 반면에 각자 의견을 최대한 조율하면서, 많은 요소들이 게임에 반영됐다는 장점도 있었죠.”
김 대표는 ‘프린세스 테이큰’을 디펜스 요소를 가미한 2D 횡스크롤 RPG라고 소개했다. 그는 2D 특유의 액션성에 중점을 두고, 여기에 RPG 특유의 성장과 반복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한 장치로 실시간으로 유닛을 소환하고 라인전을 펼치는 디펜스 게임의 전략성을 가미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높은 레벨의 캐릭터가 게임을 쓸어버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PvP 시스템인 ‘아레나’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아레나’에서는 상대방을 경기장에서 밀어내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통해 유닛별 특성과 상성에 따라 낮은 레벨도 승리할 수 있는 ‘평등한’ 시스템을 최대한 구축해냈다.
“새로운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처음 기획 의도에 맞게 게임을 완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유저와의 쌍방향 소통 ‘굿’
씨에로소프트는 지난 3월 초 유저 편의성과 게임 안정성을 높이는 ‘프린세스 테이큰’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마쳤다. 다음 업데이트에는 유저들의 요구에 맞춰 캐릭터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게임 개발에 유저분들의 의견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부족한 점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씨에로소프트는 늦어도 올해 2분기 내에 ‘프린세스 테이큰’의 구글 플레이 론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대표는 ‘프린세스 테이큰’의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구글 론칭이 끝나면,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 진출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모든 개발사의 꿈입니다. 그러나 한발 더 나아가, 씨에로소프트는 우리만의 위트와 여유를 엿볼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증명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씨에로소프트(CIELOSOFT, Inc.)
●대표자 : 김창우
●설립일 : 2014년 3월 17일
●직원수 : 10명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SW 개발 및 서비스
●대표작 : ‘프린세스 테이큰’
●위   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40번길 3, 현대오피스빌딩 1112호

기자 평가

● 독 창 성 ★★★★★
데뷔작 ‘프린세스 테이큰’은 디펜스 요소가 가미된 2D 횡스크롤 RPG다. 단순한 자동전투를 벗어나 유저의 ‘판단’이 승리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 팀워크 ★★★★☆
개발자들에게 ‘스케쥴’을 최대한 강요하지 않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론이다. ‘프린세스 테이큰’ 개발과 함께 모인 팀원들과의 호흡도 안정적이다.

● 비      전 ★★★★☆
‘프린세스 테이큰’은 개발 단계에서 ‘제 13회 힘내라! 게임人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올 상반기 구글 론칭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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