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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 카운트다운, 야구게임 ‘대격돌’ 임박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3.27 15:50
  • 수정 2017.03.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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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따뜻한 봄과 함께 야구의 시즌이 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2017 KBO리그’가 오는 3월 31일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게임업계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작 야구게임 출시, 신규 로스터 업데이트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형국이다. 특히 올해는 엔씨소프트가 ‘야구게임 대전’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모바일 야구게임의 ‘제왕’ 자리를 지켜온 컴투스는 자사의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를 ‘컴투스프로야구 2017’로 업데이트했다. 선수 로스터와 경기 일정 등을 게임 내에 전격 반영했으며, 실제 선수들이 참여한 모션 캡처, 그래픽 퀄리티 향상으로 실사감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 역시 막강하다. 지난해 넷마블게임즈에 이어 올해는 엔씨소프트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이 3월 30일 출시하는 ‘프로야구 H2’는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 덱을 구성하고, 팀을 관리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엔씨소프트가 실제 프로야구 구단(엔씨 다이노스)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이다.
 

 

사실, 두 게임은 서로 다른 게임성을 가지고 있기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실제 야구경기와 같은 짜릿함을 느끼기에는 ‘컴프야’ 쪽이 우세하지만, ‘프로야구 H2’는 선수단 구성과 전략전술 등 운영의 재미가 강점이다. ‘컴프야’가 실사감을 우선적으로 추구한 형태라면, ‘프로야구 H2’는 스포츠 시뮬레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매니지먼트 요소를 강조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야구게임 유저들에게 ‘고르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는 신작 야구게임들이 속속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네오위즈의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 넵튠의 ‘레전드라인업’이 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넷마블게임즈의 ‘이사만루2 KBO’는 게임명을 ‘이사만루 2017’로 변경하고 도전을 이어나간다. 가지각색 야구게임들이 준비됨에 따라 야구게임 마니아들에게 보다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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