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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세계 최대 규모 게임대회 ‘WCG’ 인수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7.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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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삼성전자가 보유했던 WCG(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상표권 및 관련된 일체의 권리, 권한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게임대회의 WCG는 한국이 종주국인 유일한 글로벌 이벤트로서 ‘e스포츠의 올림픽’으로 불렸다.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의 시범 개최 이후, 2013년 중국 쿤산을 끝으로 14년 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광의 장면들을 연출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WCG의 정통성과 권위를 높게 평가하고, 차세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 구축에 최적화된 브랜드라는 판단 아래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스마일게이트는 WCG를 e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참가자들이 게임으로 즐거움을 공유하고 또 다른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는 WCG를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별개의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여 운영하며,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수의 글로벌 게임사들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 관련 기관 등 유관 조직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WCG에 포함될 e스포츠 종목 및 개최 시기, 개최지 등 정확학 세부 계획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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