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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게임즈-NR스튜디오 합병법인 ‘NTWO Studio’ 출범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7.03.31 10:42
  • 수정 2017.03.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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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는 자회사인 투썸게임즈와 NR스튜디오가 합병한 NTWO Studio(엔투스튜디오)가 새롭게 출범한다고 금일(31일) 밝혔다. 기존 각 사의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NTWO Studio 내의 투썸게임즈와 NR스튜디오로 운영하는 형태다.

 

 NTWO Studio 내 투썸게임즈와 NR스튜디오는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된다.
투썸게임즈는 ‘아이온’, ‘아키에이지’와 같은 대작 MMORPG의 AD를 역임하고 위메이드의 총괄 아트디렉터 및 개발실장을 거쳐 중국 넷이즈사의 모바일 게임 ‘수렵기원’의 총괄 PD로 활약했던 오우진 대표가, NR스튜디오는 ‘데카론’과 ‘하운즈’의 성공에 기여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게임인 ‘James Legacy’로 VR 사업으로의 도전장을 던진 김종연 대표가 총괄한다. 이와 함께 핵심 사업을 이끌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아이온’, ‘썬 온라인’, ‘써든어택’, ‘쿠키런’, ‘프로야구 매니저 M’ 등 풍부한 대작 게임개발 경험을 가진 고급 인재 영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NTWO Studio는 모바일 게임과 VR, 두 가지 사업에 집중한다.
투썸게임즈 내에선 ‘데카론’과 ‘하운즈’ 등 유명 게임의 개발 총괄을 맡았던 ‘한지욱 부대표’와 ‘쿠키런’ 개발을 총괄했던 김상현 PD가 주축이 돼 연내 중국 출시를 앞둔 ‘프로젝트 B’ 성공에 힘을 쏟는다. 이 외에도 오우진 대표의 주도로 1차 세계대전과 판타지가 접목된 VR FPS게임 ‘프로젝트 제로’도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다.
NR스튜디오는 VR 콘텐츠에 주력한다. 캐주얼한 게임 위주로 제작한 체험형 VR 게임과 더불어 방탈출 게임인 ‘Dive In’, 호러 게임인 ‘Mad Room’ 등 보다 다양한 장르의 VR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NTWO Studio는 최근 모회사인 바른손이앤에이가 적극적으로 VR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 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로부터 극찬 받은 ‘프로젝트 M’의 개발사 EVR Studio, 그리고 CJ CGV와 공동으로 VR 체험장을 운영하는 ㈜바른손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B2B와 B2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NTWO Studio 오우진 대표는 “아직은 VR 시장이 수준 이하 저 퀄리티 콘텐츠의 난립과 낮은 HMD 보급률 등의 이유로 애초의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캐주얼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 모두를 타겟으로 하는 고퀄리티 콘텐츠로 시장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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