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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리그 화려한 개막전

  • 김수연
  • 입력 2002.08.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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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 경기는 전지윤 선수와 김동수 선수의 휴먼전으로 그 막이 올랐다. 초반 러쉬에 실패한 김동수 선수는 확장을 선택했으나 초반 확장 없이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병력을 모아 한번에 몰아친 전지윤 선수가 승리했다.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워3 강자로 입 소문이 자자한 김동수 선수는 결국 8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2경기에서는 아마추어 이재준 선수와 정승재 선수가 맞붙었다. 비슷한 전략과 빌드로 경기를 진행하던 두 선수였으나 이재준 선수가 결정적으로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며, 적의 공격을 잘 막아낸 후 승리, 8강에 안착했다.

3경기는 베르트랑 선수와 신예 박외식 선수의 나이트 엘프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시종일관 꺾고 꺾이는 접전을 펼쳐 경기의 승부를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과 컨트롤과 타이밍에서 앞선 베르트랑 선수가 승리, 8강에 진출하며 최근 상승세의 모습을 이어갔다. 마지막 4경기는 손종일 선수와 장재중 선수의 언데드 전으로 화려한 컨트롤과 멋진 전략을 선보인 장재중 선수가 승리하며 8강에 진출, 현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1주차 선수들 중 8강에 진출한 선수는 휴먼의 전지윤 선수, 오크의 이재준 선수, 나이트 엘프의 베르트랑 선수, 언데드의 장재중 선수로 이들은 다음 주에 펼쳐질 2주차의 선수들 중 8강 진출에 성공한 4명의 선수와 조별 풀리그를 펼친다.

■ 8월 1일 16강 2주차 경기
1경기 주정규(휴먼) VS 공승용(휴먼) Gnoll Wood
2경기 김대호(오크) VS 황태민(오크) Plunder Isle
3경기 황연택(나엘) VS 황지중(나엘) Tranquil Paths
4경기 오정환(언데드) VS 최수범(나엘) Lost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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