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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문화의 창’ 제 1회 게임문화포럼 발족식 개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04.17 16:13
  • 수정 2017.04.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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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17일 서울 대학로 소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게임은 문화의 창’이라는 주제로 제 1회 게임문화포럼 발족식을 진행했다.
 

 

콘진원이 주최한 이번 게임문화포럼은 한국게임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해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실장은 “게임문화포럼을 통해 게임의 부정적 인식을 넘어 복합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나친 규제와 사회적 오해, 편견으로 게임이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하향세 추세를 보이는 만큼, 게임문화포럼이 게임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의 게임문화포럼의 비전 및 추진경과 소개가 진행됐다. 이 회장은 “4차 산업 혁명 등 도래하고 있는 콘텐츠 시대를 맞아 ‘게임은 문화다’라는 화두가 등장했다”며, “과거의 이용자 개인 중심의 정책과 규제에서 벗어나, 업계와 학계, 이용자 등 다양한 소통 기회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임문화포럼은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산학연관이 함께한 자문위원회 등 상호 균형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게임문화포럼은 지속성 있는 포럼 운영을 위해 연 8회 분과별 회의체 운영을 비롯해 연 2회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연 2회 학술 논문 및 연구 공모·발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게임이 산업으로 자리잡은지 20년이 넘었지만, 게임의 문화적 가능성은 놓치고 말았다”며, “게임문화포럼이 게임문화정책을 위한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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