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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모바일’, 중국 시장 흥행 돌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4.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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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모바일’(중국 서비스명, 热血江湖手游)이 중국 내 전역으로 인기가 확산되며 흥행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20일 밝혔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 14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 ‘360’에서 최고매출 2위, iOS 마켓에서는 출시 3일만에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한데 이어 18일에는 텐센트 앱마켓인 ‘응용보’에서도 최고매출 3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 10일부터 중국 애플 앱 스토어에, 13일부터는 중국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각 마켓에서 매출 TOP3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 OS 시장점유율이 애플에 비해 안드로이드가 6.5배 가량 큰 것을 감안하면 ‘열혈강호 모바일’이 ‘360’, ‘응용보’ 등 현지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장기간 흥행도 노려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룽투코리아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우뚝 올라선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폭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추세라면 매출 역시 큰 폭으로 향상 될 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열혈강호 모바일’이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마켓 등 중국 주요 마켓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지난 2014년 ‘룽투게임’의 대표 게임 ‘도탑전기’가 세운 기록도 가볍게 넘어 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모바일’ 올해 상반기내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지난 2015년 ‘열혈강호 모바일’ 중화권 독점권을 확보한데 이어, 2016년 말 글로벌 모바일 사업 판권을 보유한 타이곤 모바일을 인수하여 모바일 글로벌 전역에 대한 판권을 확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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