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네스는 홍익대학교 게임학부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콘솔게임 신작 ‘플루토비: 왜행생 이야기’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엔더 오브 파이어’, ‘드림멀즈’등을 개발한 콘솔게임 전문 개발사 자이네스와 홍익대학교 게임학부가 공동 개발한 ‘플루토비: 왜행성 이야기’는 태양계에서 퇴출돼 왜행성이 된 명왕성 ‘플루토비’가 다시 행성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태양계 행성들과 대결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디게임이다. 다양한 패턴으로 날아오는 소행성을 쏘는 60여 종의 행성 및 위성들과 펼치는 슈팅과 리듬게임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MOU 체결을 통해 상호 인력 교류를 약속한 자이네스와 홍익대학교는 1년여 간의 공동 개발을 통해 콘솔게임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플루토비: 왜행성 이야기’ 외에도 자이네스와 홍익대학교는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교류와 함께 학부생 및 대학원 게임 기획이나 기술을 검토해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자이네스 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콘솔게임에 대한 관심 고조와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향후 국내 콘솔게임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학교들의 협력으로 개발된 콘솔게임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콘솔전문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