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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하드웨어 둘러보기-HISENSE, A2]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7.04.21 14:18
  • 수정 2017.04.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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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바이스 : 스마트폰
■ 제조사 : 하이센스
■ 국내출시일 : 미정
 

▲ Hisense A2의 듀얼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는 호평받지만,
     유용한 콘텐츠 보급 등 부가적인 배려 부족이 아쉽다

통화나 메시지 작업 외에 ‘스마트폰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도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게임, 음악이나 영화 감상, 인터넷 서핑, SNS 활동을 손꼽는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전자책 대용으로 사용한다. 출퇴근 길에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독서에 몰두하는 풍경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Hisense A2는 이런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개발됐다. 이전에 러시아의 요타폰에서 비슷한 기능이 적용되기도 했는데, Hisense A2는 그 활용도를 더욱 강화했다. 전면에 1920×1080 해상도의 5.5인치 Full HD AMOLED 디스플레이를 메인으로 적용하고, 후면에는 960×540 해상도의 qHD E-ink 디스플레이를 서브로 사용해 전자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이 외에도 메인 디스플레이의 내용을 후면으로 미러링할 수 있어 야외에서 시안성 향상 및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부가적인 특징 또한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독특하게 듀얼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도 출고가가 2,999위안(약 50만원)이 책정됐다. 가격에서 드러나듯이 Hisense A2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제품 스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430, 4GB 램, 마이크로 SD를 지원하는 64GB 저장공간, 3090mAh 배터리가 탑재돼있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폰 성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AP는 실제 활용도에 의구심을 표현할 수 있는 낮은 사양이다. 그나마 최근 카메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흐름을 반영해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눈에 띈다. 하지만 최적화 부분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브랜드인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폰으로서의 성능에는 의구심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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