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KT 메가웹 스테이션에서 온게임넷 2nd 챌린지 리그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 날, 챌린지 리그와 듀얼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과 새롭게 챌린지 리그에 도전하는 총 92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전전을 펼쳤다. 스타리그의 등용문이자 새로운 선수 발굴의 장인 챌린지 리그는 24명의 선수들이 새롭게 바뀐 방식인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2차 시즌을 열어간다. 1차 시즌과는 달리 매주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진출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4명씩 6개조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각 조의 1,2위는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은 1차 시즌과 같으나 각 조의 1위 선수들이 최종 챌린지 리그 1위를 결정하는 경기를 펼친다. 여기서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선수는 듀얼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차기 스타리그에 직행하는 티켓을 얻게된다.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선에서 선발된 23명의 선수들 중 절반 이상이 프로토스 유저로 앞으로 프로토스의 강세가 예상된다. 2nd 챌린지 리그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