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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북’ 알에스미디어, 국내 최대 규모 ‘손끝 웹소설 공모전’ 돌입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7.04.27 11:42
  • 수정 2017.04.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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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세 아닌 순수상금 지급 ‘작가 위한 진짜 공모전’ 눈길
- 곽경택 감독, 우각, 좌백, 홍정훈 작가 등 최고 심사위원진
- 누구나 참여 가능, 연재형과 투고형 동시 접수
- 상금 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으로 참여 유도


웹소설 플랫폼 ‘스낵북’을 서비스하고 있는 알에스미디어가 지난 4월 24일 ‘손끝 웹소설 공모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모바일에서 가장 빠른 웹소설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스내북’이 출시 반년만에 진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순수 상금만 1억 7천만원에 달한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장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웹소설 공모전이다. 여기에 개인이 아닌 팀 단위의 참가와 타 플랫폼에서 연재하던 작품(유료로 판매되지 않은 작품)을 허용하는 등 참가 문턱을 대폭 낮춰 눈길을 끌고 있다.
심사위원진 또한 해당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최고의 웹소설 작가로 통하는 좌백 작가, 우각 작가, 홍정훈 작가를 비롯해  영화 ‘친구’,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김민국 PD, 파란미디어의 이문영 편집주간 등이 참여해 공모전 시작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스낵북에서는 해당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에 대하여 선호작에 비례한 고료 지급, 표지 지원, SNS 홍보 등 여러 작가들에 관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작가는 하루에 세 번, 자신의 작품을 응원해주는 독자에게 ‘좋아요’를 눌러 스낵북 이용권 1장을 선물할 수 있다. 작가 뿐만 아니라 독자와의 교류를 고려한 이러한 시도는 스낵북에서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작품을 직접 연재 하는 방식(이하 연재형)과 완성된 원고를 투고하는 방식(이하 투고형)이 두 가지로 진행된다. 두 방식으로 나눈 이유는 서로 구성이 다르고 투고 원고의 경우가 OSMU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든 작품은 5월 29일까지 진행되는 1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가리며 이는 5월 31일에 발표된다. 이후 당선된 우수작품을 바탕으로 본선을 진행하여 최우수상과 대상을 선별한다. 단, 회사 측은 1차 심사 마감일인 5월 29일 당일에 제출하는 투고형 작품도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본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대상(1명): 1억 원, 최우수(3명): 각각 1500만원, 우수작(25명 이상): 각각 100만원’의 순수 상금(고료 별도)과 함께 영상 제작 지원 및 웹툰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알에스미디어 손병태 대표는 “작가의 문은 늘 열려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러 신인 및 기성작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독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낵북’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엔씨소프트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받은 웹소설 플랫폼이다. 작년 8월 런칭한 스낵북은 ‘블레이드 앤 소울’ 연재대전 등의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가입자 10만명을 유치하며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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