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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타임머신]‘게임강국 재도약 노린다’ 제 3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출범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7.05.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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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3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세계 속의 게임강국 코리아로 재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권준모 당시 협회장은 민관협력을 강조하면서 “2007년을 게임산업의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가 가장 먼저 초점을 맞춘 부분은 내수시장 활성화와 게임인식 제고였다.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외연 확대를 통해 산업을 대변하는 협회로 성장해 게임 문화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을 게임 산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더불어 협회는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자율 규제 강화, ‘세계 게임 문화 콘퍼런스’ 개최, 이용문화 연중 캠페인 등 ‘민관협력 게임문화 조성 사업’을 약속했다.

특히, 권준모 당시 협회장은 ‘열린 협회’를 위해 운영에서도 큰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3기 협회에서는회원사 가입 문턱을 낮춘 참여형 협회 지향, 중소 회원사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게임 산업 허리 보강, 강화된 실무협의회로 회원사간 인프라 구축 등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권 회장은 시간 알림 시스템 및 경고 문구 표기를 통한 올바른 게임 이용 유도 및 학부모의 게임 이용 지도 권한을 탑재한 게임 등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자발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출범식을 통해 3기 협회가 가입조건을 낮춤은 물론, 그동안 밀려나있었던 모바일, 콘솔 게임업체까지 포섭한다는 계획을 밝히자, 회원사들뿐만 아니라 비회원사들 까지도 협회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비회원사 관계자는 “열린 협회로 통합된다면 전혀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3기 협회에 최대한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관광부는 물론, 게임산업진흥원, 게임물등급위원회 등 관련 협회와 부처들 역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며 3기 협회의 밝은 앞날을 예고했다. 권준모 당시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은 “이미 국가발전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게임 산업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라며 “21세기 최고의 문화 콘텐츠로 게임 산업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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