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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스피 상장 … NEW 게임 ‘대장주’ 탄생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5.12 11:16
  • 수정 2017.05.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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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새로운 ‘대장주’가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5월 12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6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현장에서 상장 소식을 알린지 약 1년 3개월만이다.
 

 

오늘 상장한 넷마블은 상장 예정주 중 최고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약 13조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시총순위 20위에 올랐다.
이는 꾸준히 흥행작을 내놓은 넷마블의 I·P(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재무성과, 꾸준한 성장세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첫 달 월매출 2,000억을 돌파하며 ‘시총 10조’에 부정적이었던 업계 전망을 뒤집었다.

상장 이후 넷마블은 확보된 공모금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1조 원에 이르는 자금을 M&A(인수합병) 비용으로 책정, 글로벌 유력 스튜디오 인수전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또한 현지 맞춤형 빌드 확보를 통해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역량과 PC게임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 글로벌 메이저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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