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의 모회사 룽투게임이 애플 앱스토어 중국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에서 중국 상위 퍼블리셔 3위에 올랐다.
룽투게임은 텐센트(1위), 넷이즈(2위)에 이어 TOP3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단 17개의 앱으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텐센트와 넷이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는 중국 지역 2017년 4월 기준 iOS 단일 플랫폼에서만 기록한 수치로 알려졌다. 360, 응용보(텐센트 앱 마켓), 바이두, 샤오미 등 중국 현지 로컬 안드로이드 마켓의 매출 성적이 합산되면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과는 룽투게임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열혈강호 모바일’의 흥행돌풍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 4월 10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선출시됐으며, 13일 중국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됐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3일만에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10일에는 최고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된 시점에도 자체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수입에 대한 로열티를 배분 받을 예정이다. 로열티 규모는 총 매출의 약 10~1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룽투코리아의 실적에 일정 부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