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7(이하 유나이트)’를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키노트 연설은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지사장의 안내맨트와 클라이브 다우니(Clive Downie) 유니티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또한, 게임 및 콘텐츠 개발에 유니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게임빌, EK게임즈, 카본아이드, 팀 타파스 등의 제작사와 샤오미, 삼성 등 주요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유니티를 활용한 우수 사례와 협업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게임엔진 그 이상(More then an Engin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양일간 VR/AR, 아티스트 도구, 수익화 모델, 서비스, 커뮤니티 등 5개 분야의 세션으로 구성된 50여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각 강연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유니티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퀄리티의 강연이 예상된다.

유니티로 개발된 우수한 게임과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를 통해 선정된 각 분야 3개의 게임, 총 21개를 비롯해 40여개의 작품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더욱 풍부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삼성, 샤오미, 구글, 페이스북 등 IT 업계의 대표 기업들도 유나이트에 스폰서로 참여, 부스를 운영 중이다.

한편, 유니티 코리아는 유나이트의 시작에 맞춰 ‘유니티 커넥트’ 한국어 버전을 런칭한다. ‘유니티 커넥트’는 유니티를 활용 중인 우리나라 개발자 누구나 본인의 경력과 전문분야 등의 정보를 등록하고, 필요에 따라 구인, 구직 및 네트워킹에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는 인재 네트워크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