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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이 개최

  • 김수연
  • 입력 2002.06.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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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겸한 워크샵이 청평 아카데미 화이트 캐슬에서 치러졌으며 임요환, 김동수, 홍진호, 강도경 등 기존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신규 프로게이머 등록자를 포함 90명이 참석했다.
홍진호 선수는 "새로운 게이머들과 만나 친분을 쌓게되어 보람 있었다"며 "축구경기를 하면서 다른 게이머들과의 우의를 돈독히 다질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도경 선수는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뜻깊은 자리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게이머 워크샾은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인 경원대학교 방열 교수가 '프로의식과 자기계발'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프로게이머와 업계관계자들은 '프로의식과 프로게이머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여 사뭇 진지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한 '게이머 협의회 총회'를 개최하여 2002년도 한 해 동안의 협의회 위원도 선발했다. 그 동안 감독이나 팀 매니저로만 구성됐던 게이머 협의회에 박현준, 송병석 외 4명의 프로게이머를 추가로 선출해 게이머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됐다.
둘째 날 벌어진 축구시합에서는 임요환(스타) 선수와 골키퍼를 맡은 아트록스 박종호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일부 프로게이머들은 매년 비슷한 프로그램 운영이 아쉽다고 말하며 다음 워크샵에는 기존 프로게이머들을 위해 좀 더 신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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