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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게임 개발자, 中 시장에 3만 유료판매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5.23 14:01
  • 수정 2017.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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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개발자 3인방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스플릿불릿’이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 유료판매량 3만 4천 카피를 돌파했다. 현재 중국 내 마켓 플랫폼 ‘탭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플릿불릿의 판매가는 5위안(한화 815원)으로, 수 천 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스플릿불릿’은 간단한 구성으로 이뤄진 슈팅 아케이드 게임이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적들을 향해 총알을 발사, 격추시키면 된다. U·I 자체가 간단한 선과 점으로만 간결하게 표현된 만큼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6년 2월에 스팀그린라이트에 등록하고, 국내 마켓 플랫폼 ‘원스토어’에도 출시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지만 다운로드 수가 129건에 머무는 등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아내지는 못했었다. 
 
▲ '스플릿불릿' 스크린샷
중국 마켓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 이름을 알린 인디고블루의 김혜겸 대표는 이제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작은 ‘스플릿불릿’의 진화 버전으로서, 스킬과 보스 등의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학업 문제로 인해 이번 프로젝트는 김혜겸 대표가 1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디고블루의 김혜겸 대표는 “예상치 못한 좋은 성적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만들어서 유저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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