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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F2017 인터뷰] 이재율 부지사, "경기도가 VR산업 주도할 것"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5.25 10:51
  • 수정 2017.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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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현실 포럼 ‘GDF2017’이 5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포럼의 개막 연설자로 오른 이재율 경기행정 1부지사는 경기도가 왜 가상현실과 4찬 산업 업계에 거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설을 진행했다.
 
 
“경기도가 왜 몇 백억의 예산을 4차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사는 먼저 경기도가 가진 규모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세계 34위의 경제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는 이미 그리스의 경제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에 있다. 인구 역시 1300만명으로서 대한민국의 25%인구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이 공간 안에 1만의 벤처기업이 입주하면서 국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경기도가 예측하기에는 2020년에 경기도의 인구가 총 1700만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경제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미 인구가 과포화 상태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해답이 바로 4차산업 혁명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4차 산업 혁명은 바로 벤처기업이 우선되는 지능정보산업이라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정부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도를 정비하고, 경기도는 그 울타리의 마루판을 깔아줘야만 합니다”
 
이 지사는 정부가 4차산업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그 발판을 마련하는 위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미 5만의 공무원, 50조의 예산과 넓은 부지를 마련하고 새로운 벤처기업 육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 1곳이 아닌, 강한기업 1,000개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게임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판교를 성장시키면서 게임업계에 지원을 아끼지 않던 경기도는 이제 VR 업계를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VR은 바로 세상을 넘어서서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경이로운 기술이라는 것이다. 국가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이끌어내고, 경기도는 잘 할 수 있는 비료를 깔아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5개의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있다. VR개발의 시작부터 글로벌 출시까지 모든 구간에서 이 25개 VR기관이 도움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VR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먼저 판교를 VR메카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향후 고양 일산에 테크노벨리를 조성하면서 점차적으로 VR일자리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율 경기 1부지사는 “우리가 VR산업의 리더가 되느냐 뒤떨어지느냐의 시점에 놓여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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