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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코스닥 상장 완료 … ‘히트’ 계승할 초대형 차기작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6.12 16:18
  • 수정 2017.06.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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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언리얼엔진4 모바일게임 ‘히트’로 성공신화를 쓴 넷게임즈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와 관련해 넷게임즈는 6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신규상장기념식을 열고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다.
 

 

이번 상장은 엔에이치스팩9호와의 스팩합병을 통해 이뤄졌다. 시초가 2,200원으로 출발했으며, 160원 하락한 2,040원으로 첫날 장을 마감했다.
넷게임즈는 인기 모바일게임 ‘히트’의 개발사로, 이 게임의 성공을 통해 지난 2016년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매출 256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등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들의 상장은 차기작 개발자금 마련을 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히트’의 차기작 ‘오버-히트(가칭)’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넥슨과 모바일게임 사상 최고액인 150억 원에 이르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상장으로 또 한 번 자금을 확보, 압도적인 퀄리티의 신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들의 상장 소식에 대해 반기는 모양새다. 단일 타이틀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지적되지만, ‘히트’로 증명된 이들의 개발 역량과 넥슨과의 호흡을 통해 차기 흥행작을 일궈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6 게임대상’ 수상과 고액의 차기작 퍼블리싱 계약 등 이들의 개발 역량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모바일게임에서 ‘언리얼엔진4 시대’를 열어낸 역량으로 실력 있는 개발사의 ‘성공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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