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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모바일 대작 3연타 확정, 개성 강한 3색 타이틀 ‘빅뱅’ 예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6.13 18:16
  • 수정 2017.06.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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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모바일게임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와 넥슨, 카카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각각 자사의 대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M’으로 시작해 ‘다크어벤저3’,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로 이어지는 3개 타이틀이 약 1개월 텀으로 연달아 출시되는 것이다. 특히 각 타이틀마다 서로 다른 특징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3개사 중 엔씨소프트는 오는 6월 21일 자사의 신작 MMORPG ‘리니지M’의 출시를 가장 먼저 예고했다. 이 게임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그대로 옮겨놨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원작을 주로 향유했던 3040 세대를 타깃으로 ‘추억의 귀환’이라는 주제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기존 게임에 대한 향수를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7월 27일 출시 예정인 넥슨의 ‘다크어벤저3’는 극한의 퀄리티를 무기로 앞세우고 있다. 이 게임은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부터 많은 유저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생동감 있게 구현된 그래픽 퀄리티와 백 뷰 시스템 등 비주얼 측면에서 호평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다크어벤저3’는 유니티 엔진으로 끌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구현한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6월 13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8월 출시를 알린 ‘음양사’는 ‘새로움’을 앞세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카오 남궁 훈 게임사업총괄 부사장은 음양사의 재미 요소에 대해 “‘음양사’는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에 집중한 타이틀”이라며 “처음에는 낯설게 다가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움으로 바뀌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색 짙은 게임의 느낌이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세심한 현지화를 통해 이를 새로움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다.
 

 

이처럼 각 타이틀은 서로 다른 개성을 앞세우며 올 여름 모바일게임 시장 평정을 예고하고 나섰다. 각사가 자신 있게 내놓은 핵심 타이틀인 만큼, 각종 모바일게임 차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어떤 게임이 유저들의 선택을 받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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