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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안착 … 넷마블 주가 반등 신호탄 쏘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6.16 16:46
  • 수정 2017.06.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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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14일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주식 시장에서도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차주 아시아 지역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국내 론칭 이후 1달만에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흥행을 거둔 타이틀이다. 아시아 론칭 3일만인 6월 16일 11개국 구글 플레이 차트에 첫 등장했다. 대만, 홍콩에서는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태국과 싱가포르는 2위, 필리핀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
게임의 성과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싱가포르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말레이시아도 하루만에 최고매출 4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초반 흥행세는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아시아 시장 안착 소식이 전해진 6월 15일 넷마블의 주가는 3.15% 상승했으며, 16일에도 3.05% 상승한 15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직 공모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레볼루션’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빅 마켓’인 일본 및 중국 출시 세부일정이 공개된다면 더욱 큰 폭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중국·일본 시장의 출시 일정은 각각 3분기, 4분기로 알려졌으며, 현지형 빌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 리니지2 레볼루션 구글 및 애플 차트 (위)홍콩, (아래)대만

한편, 넷마블 주가의 분수령은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의 지표가 월요일 차트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6월 21일 엔씨소프트의 상반기 최대작 ‘리니지M’ 출시가 예정돼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넷마블이 ‘레볼루션’ 아시아 출시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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