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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대륙 공략 목표로 中 스네일과 맞손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7.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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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중국 게임사 스네일과 자사 대표 MMORPG ‘검은사막’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1일) 발표했다.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맡은 스네일은 2000년부터 중국 최초 3D 게임 엔진을 독자 개발한 온라인게임사로, ‘항해세기’를 비롯해 ‘구음진경’,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중국 대표 게임사다. 특히 글로벌 유저 2억 명을 보유한 ‘구음진경’은 중국 최고 온라인게임에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에서 ‘초월’, ‘태극팬더2’ 등 모바일게임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등 각지에서 서비스를 진행해온 ‘검은사막’의 중국 시장 진출 소식이 없는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와 관련해 업계 내부에서는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검열이나 게임의 높은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원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 측은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의 유저 성향과 게임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퍼블리셔 선정에 신중했다며, 자체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스네일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네일 역시 세계에서 인정받은 오픈월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통해 중국 게임 시장을 뒤흔들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펄어비스와 스네일은 ‘검은사막’의 현지화 작업을 끝마치는 대로, 연내 중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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