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오는 11월 말까지 e스포츠팀 롱주 게이밍의 위탁운영을 맡는다.
협회는 롱주 게이밍의 모회사 쑤저우 요우시 인터넷기술 유한공사와의 합의를 통해 선수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말까지 선수단 운영 지원, 재무 관리 지원 등 전반적인 팀 운영을 위한 위탁운영을 결정했다. 협회는 롱주 게이밍의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을 위한 환경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롱주 게이밍은 협회 관리하에 선수들에게 급여와 성과급 지급이 완료됐으며, 외화 수수료 환급 절차만 남아있는 상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의 중요한 주체 중 하나인 롱주 게이밍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며 “나아가 LCK 리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라이엇 게임즈 및 리그 후원사들과 계속 협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