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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7.07.03 14:09
  • 수정 2017.07.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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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18일 ~ 6월 24일 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5의 주간 추이를 분석한다.

TOP1 데스티니6
 

 

넷마블이 또 한번 대박신화를 써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신작 RPG ‘데스티니6’마저 탑클래스 론칭 성적을 거둬들이며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작품은 ‘타겟팅 액션’을 도입 자칫 평범할수도 있는 SD RPG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타겟팅 액션’은 특정 적군을 선택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 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성에 의거, 정확한 타이밍에 기술을 구사하면 던전을 보다 빨리 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소환카드나 루비를 수시로 지급하면서 소위 ‘무과금 전사’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면서 니치 마켓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TOP2 클래시 로얄
 

 

6월 4째주 구간에 ‘클래시 로얄’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구글 플레이 무료 다운로드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크라운 컵 아시아’토너먼트가 진행중으로 e스포츠의 성과가 유저들의 결집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풀이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형 신작 ‘리니지M’의 출시일을 피해 신작 론칭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기존 타이틀들이 기회를 얻는 한 주 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TOP3 파이널삼국지
 

 

금주 인기순위 3위는 게임펍이 론칭한 ‘파이널삼국지’가 차지했다. 게임펍은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퍼블리셔로 론칭 초반부에 적지 않은 마케팅 금액을 투자하며, 론칭할 때 마다 차트 인기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파이널삼국지’는 총 6개 캐릭터를 활용해 던전을 도는 스킬 기반 RPG다. 그런데 론칭과 동시에 1억원 상당 경품을 뿌리는가 하면 매일 ‘황색 장수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에 로그인하도록 설계했다. 전통적인 론칭 기법이지만 아직도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는 점을 입증해낸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TOP4 댄싱라인
 

 

캐주얼게임들을 선보여 전세계적인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치타게임즈가 신작 ‘댄싱 라인’을 선보였다.
게임을 시작하면 길을 따라 ‘라인’이 생기는데 이 라인은 무조건 직진을 하며, 유저가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꺾는다. 장애물이 나타날때마다 화면을 터치하면 되는 게임인셈.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달리는 ‘라인’을 바라보는 것으로 묘한 ‘쾌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게임성이지만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금주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순위 4위에 올랐다.

TOP5 반지
 

 

매주 폭풍 업데이트를 하며 인기를 끌던 ‘반지’가 대규모 업데이트 됐다. ‘공중전’과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그저 ‘평범한 업데이트’로 치부했던 게임이기에 업데이트 분량은 상상을 초월한다. 단 1주일동안 ‘불멸 시스템’, ‘어둠의 문 던전’, ‘던전 헬퍼 시스템’, ‘포인트 상점’, ‘소탕 시스템’ 등 굵직한 업데이트만 8개를 쳐냈다. 입이 떡벌어질만한 업데이트가 추가된 셈. 순위에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난 29일 업데이트에서는 4차전직, 절대레벨, 스탯스킬 등을 업데이트하면서 진정한 폭풍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지속적인 업데이트 덕분에 유저들의 즐길거리도 늘어나는 상황. 유저들이 ‘떠날 타이밍’을 잡지 못하도록 정신없이 몰아치는 전략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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