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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e스포츠 브랜드 WEGL 공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7.07.19 12:32
  • 수정 2017.07.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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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7월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e스포츠 신규사업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향후 글로벌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사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브랜드인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브랜드 WEGL은 '모두를 위한 e스포츠(eSports For Everyon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전통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모델을 추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한편 선수와 팬을 중심으로 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서 회사는 5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팀과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프로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여성 선수를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으며, e스포츠 종목 육성, 경기장 설립 등 e스포츠 인프라 관련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WEGL, e스포츠 고정관념 깬다
 
아이덴티티 모바일은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색다른 시도를 시작한다. 먼저, 회사는 대회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 정규리그 '프리미어', 팬들이 원하는 매치를 성사시켜주는 '슈퍼 파이트' 등 익숙한 형식과 새로운 방식의 대회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특히, '게임스타 코리아'의 경우 '오디션 프로그램과 게임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게임스타코리아 시즌1은 참가자 모집부터 시작해 트레이닝, 서바이벌 토너먼트, 합숙 등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입상자들은 e스포츠 전문가들의 지원 하에 팀으로 창단, 프로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게임스타 코리아' 시즌1 우승팀은 글로벌 토너먼트 파이널에 출전할 자격을 손에 넣는다.
 
 
 
연중 상시 개최되는 WEGL의 대표 정규리그 ‘프리미어’도 소개됐다. ‘프리미어’는 e스포츠 선수들에게 다양하고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리그 방식으로 연중 지속 개최된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별 최적화된 다양한 포맷의 대회를 통해 WEGL 브랜드를 팬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중국, 북미, 유럽 등 주요 e스포츠 국가에도 진출해 각 지역별 정규리그화를 추진한다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
 
▲ 구오하이빈 대표
 
올해 펼쳐질 WEGL '프리미어', '슈퍼 파이트', '게임스타 코리아' 시즌1은 모두 부산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각 모듈의 파이널 매치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지스타 2017 현장에서 펼쳐진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모두를 위한 e스포츠를 지향하는 WEGL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도전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2018년부터는 2개 이상의 '프리미어', 분기별 '슈퍼 파이트' 및 연말 최종전 형태의 파이널을 진행, 연중 지속적인 e스포츠 대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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