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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 ‘어비스리움’ 개발사 ‘아이들상상공장’ 전격 인수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8.10 14:17
  • 수정 2017.08.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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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가 금일(10일) ‘어비스리움(Abyssrium)’을 개발한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 ‘아이들상상공장’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플레로게임즈 사단에 합류하게 된 ‘아이들상상공장’은 글로벌 인기 힐링 게임인 ‘어비스리움’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개발사다. ‘어비스리움’은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수족관을 운영하는 힐링 게임으로, 지난해 7월 글로벌 출시 이후 2천만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와 83만 명의 일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특히 파스텔 톤의 미려한 그래픽과 특유의 힐링 감성을 내세운 만큼, 이용자의 상당수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플레로게임즈는 아이들상상공장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형태로 인수를 진행했으며, ‘어비스리움’이 특유의 색깔을 지닌 글로벌 히트작이고 양사가 추구하는 게임 방향성이 유사하다는 점을 인수 배경으로 설명했다. 또한 플레로게임즈는 2017년 하반기 들어 젤리오아시스에 이어 아이들상상공장 등 전도유망한 국내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플레로게임즈 이호대 대표는 "이번 인수 후에도 ‘아이들상상공장’의 독립성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향후 게임 개발과 서비스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들상상공장 김상헌 대표는 “플레로게임즈가 ‘에브리타운’, ‘두근두근 레스토랑’, ‘여신의 키스’ 등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오랜 노하우가 있어, ‘어비스리움’ 서비스와 신작 개발 등에서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했다”며,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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