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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2분기 실적 공개 ‘하반기 성과 기대’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8.10 16:02
  • 수정 2017.08.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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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동안 매출액 62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 당기순손실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마케팅비의 증가와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의 해외서비스 종료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에 머물렀다.

이에 와이디온라인은 하반기 국내외 유명 I·P 기반 신작 라인업 구축을 통해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먼저 일본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BLEACH’를 활용한 ‘라인 블리치’가 선봉에 선다. 특히 ‘라인 블리치’는 지난 7월 31일부터 일본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5일 만에 20만 명이 넘는 사전등록자를 모집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노블레스 for Kakao’,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for Kakao’ 등 한국 대표 퍼블리셔인 카카오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기대작들이 실적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경우, 와이디온라인 역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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