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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실적 공시 … 하반기 성장동력 마련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7.08.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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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금일(10일) 2017년도 2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 2분기 동안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437억 원의 영업수익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12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으로 각각 1분기에 비해 2.7%, 36.2%씩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측면에서는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

이어 웹젠은 올 하반기에 중국 협력사들과 제작하고 있는 I·P 제휴 모바일 및 HTML5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면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텐센트와 함께 준비 중인 ‘뮤 오리진’의 후속 모바일 MMORPG ‘기적MU: 각성’과 룽투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기적MU: 최강자’가 중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인 만큼, 로열티 매출 확보로 하반기 실적 성장에 일부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천마시공, 37후위, 후딘 등 중국 개발사들과 ‘뮤(MU)’ I·P 기반의 HTML5게임도 공동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유력한 HTML5 게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37후위는 웹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뮤 이그니션(중국명 대천사지검)’을 HTML5로 개발한 ‘대천사지검H5’의 FGT(소규모 그룹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웹젠은 자사 I·P를 활용한 2차 파생상품 등 콘텐츠사업을 위한 협력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하반기 내로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에서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의 글로벌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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