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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장기 흥행 체제 돌입 … 누적매출 계약금 돌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8.11 11:31
  • 수정 2017.08.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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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모바일 RPG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 가 출시 열흘 만에 누적 매출 기준 계약금을 돌파 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음양사’는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다운로드 1위를 석권하는 등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달성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카카오는 ‘음양사’ 론칭에 앞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가동했다. 브랜드 웹툰,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 카카오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전방위로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친 것이다. 이는 카카오게임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퍼블리싱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발표는 ‘음양사’의 계약금이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의 흥행세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일평균 매출을 추정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 측은 자사가 보유한 자체 플랫폼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이를 달성했으며, 조만간 손익 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 측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카카오의 플랫폼 파워와 카카오 게임의 퍼블리싱 역량을 십분 발휘한 결과” 라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풍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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