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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게임즈로 게임 콘텐츠 사업 통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8.17 09:39
  • 수정 2017.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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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16일 이사회에서 카카오 내 게임 사업 부문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하기로 결의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으며, 다양한 I·P와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 강화 및 유력 게임사들과 파트너십 강화 등 게임 전문 회사로서 경쟁력과 기틀을 갖추게 됐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분을 통합 관리함에 따라, 카카오 역시 자사 게임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게임산업 내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사용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면서, 카카오 공동체 계열사들과의 협력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이번 통합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과 PC온라인, VR과 AR 등을 아우르는 게임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좋은 콘텐츠로 게임산업 발전과 게임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리딩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카카오의 100% 자회사이자 카카오게임즈 지분 41.8%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홀딩스를 소규모 합병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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