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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로브레이커즈]무너진 지구에서 시작되는 FPS의 신기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08.22 10:45
  • 수정 2017.08.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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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관, 캐릭터, 전장 등 매력 ‘한가득’
- 팀워크 강조한 독특한 대전 모드 ‘주목’

● 장 르 : 팀 대전 온라인 FPS
● 개발사 : 보스키 프로덕션
● 배급사 : 넥슨
● 플랫폼 : PC온라인, PS4
● 출시일 : 2017년 8월 8일(국내 미정)

‘언리얼 토너먼트’, ‘기어즈 오브 워’의 아버지,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지난 8월 8일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한 FPS 신작 ‘로브레이커즈’를 아시아와 러시아권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PC온라인과 PS4로 정식 출시했다.
‘로브레이커즈’는 달의 분열로 무분별한 중력을 갖게 된 지구를 배경으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혁명을 추구하는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가 격돌하는 온라인 FPS다. 5명의 팀원들이 화려한 스킬과 강력한 무기를 보유한 캐릭터 8종의 특징을 고려한 팀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의 핵심은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팀 대전 게임 모드다. 3종의 모드를 통해 유저들은 화려한 팀워크를 선보일 수 있으며, 맵 곳곳에 위치한 무중력 존에서 다양한 각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전방위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또한 네바다 산맥, 그랜드캐니언 등 실제 지형을 기반으로 제작된 맵으로 보다 실감나는 미래 시가전을 구현했다.
 

 

지난 2014년 7월, FPS 게임 개발 명장인 클리프 블레진스키와 북미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넥슨이 손을 잡았다는 소식에 전 세계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지스타 2016, E3 2017 등 대규모 게임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로브레이커즈’는 5대5 팀 대전 FPS, 무중력을 활용한 미래형 전투 등 독특한 콘셉트로 현장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실감나는 ‘미래전’ 완벽 구현
‘로브레이커즈’는 미국 정부의 비밀 실험 실패로 인해 발생한 대재앙으로 인해 중력 조작이 가능해진 세계에서 전 세계 폭력 조직 ‘브레이커즈’와 폭력에 맞서는 법 집행 기관들의 모임인 ‘로’가 펼치는 5대5 팀 대전이라는 매력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게임에는 ‘인포서’, ‘타이탄’, ‘뱅가드’, ‘어쌔신’, ‘건슬리어’, ‘저거넌트’, ‘배틀 메딕’, ‘레이스’ 등 진영별 총 8종의 직업군, 16종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고유의 스킬과 주요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어 유저의 성향에 맞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어떤 직업군이든 누구나 전장을 리드하는 슈터가 될 수 있도록 밸런스가 조정돼있다.
 

 

또한, 실제 지형을 기반으로 제작된 맵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미래 전투를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담은 ‘맘모스’를 비롯해, 애리조나 주 그랜드캐니언에 기반한 ‘그랜드뷰’,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를 묘사한 ‘프로미네이드’,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기반한 ‘스테이션’ 등 다양한 전장이 등장하며, 각 전장 곳곳에 숨어있는 무중력 존에서는 기존의 FPS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 방불케하는 ‘팀 대전’
‘로브레이커즈’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바로 독특한 매력의 팀 대전모드 3종이다. 완벽한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팀원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팀워크가 핵심으로 손꼽힌다.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 ‘블리츠볼’은 20분 동안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면전이다. 맵 중앙에 위치한 공을 획득해 적 팀의 골문까지 가져가는 일종의 ‘깃발 뺏기’ 방식이다. ‘공격 제한 시간’ 내에 득점이나 패스에 실패하면 사망 후 부활하게 되며, 총 8점을 먼저 얻거나 경기 종료 시까지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한다.
 

 

‘터프 워’ 모드는 맵 전체에 A,B,C로 나뉜 지역을 차지하는 ‘점령전’ 방식으로, 지역 점령을 위해서는 점령 게이지를 완벽히 채울 때까지 해당 지역 안에 같은 팀 플레이어들만 남아야한다. 하나의 지역을 차지할 때 마다 팀 점수를 1점씩 획득할 수 있으며, 세 지역을 모두 점령하면 한 라운드가 종료된다. 16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하고, 양 팀이 모두 15점일 경우 연장전을 통해 17점을 먼저 획득해야 최종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이와 함께 맵 가운데 위치한 배터리를 자신의 팀 기지의 충전소로 옮겨 100% 충전하는 ‘오버차지’ 모드도 눈길을 끈다. 양 팀 플레이어는 언제든 적군 기지의 배터리를 탈취할 수 있으며, 보호막이 완전히 소멸돼야 누구든 배터리를 옮길 수 있다. 100% 충전 상태에서 20초 동안 배터리를 확보한 팀이 점수를 획득하며, 총 3점을 먼저 얻은 팀이 승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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