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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하드웨어 둘러보기-XIAOMI, MI LASER PROJECTOR]50cm 공간에서 150인치 화면 구현

  • 경향게임스 silverdd7@khplus.kr
  • 입력 2017.08.23 15:29
  • 수정 2017.08.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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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바이스 : 레이저 빔 프로젝터
■ 제조사 : 샤오미
■ 국내출시일 : 미정
 
▲ 샤오미 미 레이저 프로젝터는 좁은 공간에서 대화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나, 비교적 높은 가격이 아쉽다
샤오미 미 레이저 프로젝터의 가장 큰 특징은 50cm 공간에서도 최대 150인치 대형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초단초점 레이저 빔 프로젝터라는 점이다. 별도 설치 작업 없이도 5~50cm 공간에서 최소 42인치, 최대 150인치 풀 HD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번거로운 설치를 이유로 구매를 꺼리던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만한 포인트다. 다만, 샤오미 제품으로써는 다소 비싼 9,999위안(약 170만원)의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수려한 디자인이다. 한때는 애플 디자인을 카피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자신들만의 디자인 철학을 완성하고 있다. 레이저 빔 프로젝터가 디자인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아이템임에도, 미 레이저 프로젝터는 외관에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으며 테두리에도 완성도 높은 곡선 마감을 통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디자인은 리모콘에도 적용돼있는데,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와 원형의 곡선미를 잘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미 레이저 프로젝터는 돌비 오디오를 적용해 고품질의 음향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상에서도 DTS HD 지원을 통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빔 프로젝터의 핵심 요소인 ‘광원’은 중국 극장의 90%가 사용 중인 아포트로닉스 ALPD 3.0 레이저 광원을 적용했으며, 이는 25,000시간의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3000:1의 명암비와 5000안시 루멘 등을 통해 극장 수준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소형 빔 프로젝터가 아님에도 휴대성에 중점을 찍어, 노트북 크기의 사이즈에 7kg의 무게로 집안 어디서든 쉬운 이동이 가능하다. 인터페이스 역시 많은 호평을 받은 미 TV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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