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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마이크로소프트와 PAX WEST 2017 참가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08.31 11:29
  • 수정 2017.08.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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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자사 대표작 ‘검은사막’이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PAX WEST 2017’에서 Xbox One X 버전을 선보인다고 금일(31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대표 게임쇼 ‘PAX WEST 2017’에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참가한다. 현장의 엑스박스 부스 내에는 ‘검은사막’ Xbox One X 버전 시연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관람객들 누구나 콘솔 버전 시연이 가능하다. 이번 PAX WEST에서는 게임 내 캐릭터인 ‘워리어’를 비롯해 ‘레인저’, ‘위치’, ‘격투가’를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8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검은사막’ Xbox One X 버전은 콘솔에 최적화된 U·I와 선명한 4K 해상도가 강점이다. 지난 22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전용 시연대를 통해 관람객들을 직접 만난 바 있으며, 엑스박스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인 ‘Mixer’를 통해 김재희 총괄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을 비롯해 이번 PAX WEST에서도 해외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는데 집중한 뒤, 향후 출시 버전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된 보다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국내 서비스 이래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MMORPG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가입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글로벌 I·P로 자리 잡기 위해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콘솔로 플랫폼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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