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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7.09.04 15:07
  • 수정 2017.09.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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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0일 ~ 2017년 8월 26일 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한다.

TOP1 권력:THE RULERS
 

 

금주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순위 1위는 이펀컴퍼니의 신작‘권력:THE RULERS(이하 권력)’이 차지했다. 이펀컴퍼니는 매 번 게임을 출시할때마다 상위권에 올려놓는 퍼블리셔로 이번에는 잔뜩 힘을 준 프로모션을 전개, 소위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이들이 출시한 게임 ‘권력’은 광활한 대륙에서 펼치는 국가간 영토전을 기본 콘셉트로 대결구도를 짜는 게임이다. 특히 게임 속에서 권력을 쥔 지휘자가 누리는 특혜가 상상을 초월하는데, 때문에 수 많은 유저들이 현금을 결제해 지휘자에 도전하는 형국이다. 덕분에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히트 타이틀로 급부상한다. 퍼블리셔인 이펀컴퍼니도 이 생리를 잘 아는 듯 권력을 안정화하기 위해 신규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고자 프로모션을 전개, 거의 모든 TV채널에 모델인 에이핑크가 등장하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했고, 효과를 발휘하면서 금주 구글플레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TOP2 더뮤지션

 

 

역시 잘 만든 게임은 유저들이 먼저 알아보는 듯 하다.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차트 2위는 ‘더뮤지션’이 차지했다.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데 이어 평점 역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현아의 버블팝 등 신곡을 업데이트 하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 속 인기차트는 주로 남성 아이돌이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지속적으로 아이돌들의 음악이 업데이트 되는 만큼 후속 인기에도 적지 않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여전히 매출상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게임 업데이트와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서버 비용이 만만찮게 들 것으로 풀이돼 이 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OP3 테일즈런너R
 

 

전설적인 온라인게임‘테일즈런너’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정해진 코스를 달리면서 별의 별 콘텐츠를 소화하던 이 게임은 독특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모바일게임화를 선언, 차세대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온라인게임에서는 소위 남녀들이 ‘썸’을 타는 사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게임인 만큼 모바일게임에서도 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 아무래도 채팅이 쉽지 않은 모바일게임 특성상 온라인게임만큼 활발하지는 않으나 여전히 고수들은 모바일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간다. 과거 ‘테일즈런너’를 한번이라도 해본 이들이라면 추억속 사람들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TOP4 로드모바일
 

 

‘로드모바일’이 금주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순위 4위로 복귀했다.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마케팅 영상을 제작, 관련 영상을 기반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던 효과가 발휘 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타겟을 게임영상 채널 등 케이블 채널을 집중적으로 잡는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유저들이 또 한번 유입되는 결과를 낳았다. 매출 순위상에서도 ‘클래시로얄’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10위권 안팎에서 분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이 모방작이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중요한 포인트인 것으로 분석된다.

TOP5 아라미 퍼즈벤처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신작 퍼즐게임 ‘아라미 퍼즈벤처’가 금주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5위에 올랐다. ‘리니지’와 같은 하드코어 게임들을 출시하던 회사임을 감안하면 낯선 풍경이 아닐 수 없다. 그 만큼 새로운 유저풀을 찾기 위한 공략으로 풀이 된다. 게임은 전형적인 3×3 퍼즐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듯한 캐릭터와 이미지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주로 연령대가 어린 유소년층이나 여성 유저층에게 어필하기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미 게임은 50만 다운로드를 넘겼고 그만한 유저풀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가 어떤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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