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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e스포츠 패럴림픽’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 양재=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9.05 14:07
  • 수정 2017.09.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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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5일부터 6일까지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페스티벌’ 행사는 넷마블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9년째 개최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e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전국 17개 시도예선을 거쳐 참가팀을 선발했다. 대회는 각각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분야로 나뉘며, 각각 238명의 선수와 136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e스포츠 분야는 ‘키넥트 스포츠(육상, 라이벌 볼링)’, ‘스타크래프트’, ‘하스스톤’, ‘오델로’ 등으로 치러지며, 모바일게임으로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for Kakao’가 종목으로 포함됐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3D 미디어월,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3D 프린터 체험, 과학 체험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거 진행됐다. 여기에 마술사 최현우, 걸그룹 에이프릴,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한 드림 뮤지컬 등도 선보였다

9월 5일 개회식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원장 직무대행,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장애학생 정보화능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는 “최근 우리 사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으며, 교육에 있어서도 학습자가 원하는 환경에 맞춰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게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교육감 시절에 이어 장애학생 정보화능력 증진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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