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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인문협과 MOU 체결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08.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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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를 퍼블리싱하고 있는 나우콤(대표 문용식)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박광식, 이하 인문협) 가 ‘테일즈런너’ PC 방 무료공급과 게임사업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나우콤이 ‘테일즈런너’를 서비스함에 있어 PC방에 IP과금(정량제, 종량제)을 하지 않으며, 인문협이 ‘테일즈런너’의 성공적인 게임시장 진입을 위해 조직을 동원한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이 양해각서 내용에 ‘테일즈런너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나우콤과 인문협이 게임사업 공동 마케팅을 위한 게임사-PC 방 간의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제휴는 게임시장 발전을 위한 공동의 상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는 “PC방과 게임사는 게임시장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며 “향후 나우콤은 PC방과 협력하며 긍정적인 파트너 관계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협 박광식 회장은 “PC방과 동업자적 관계에서 WIN-WIN 하겠다는 게임사들의 게임을 적극 육성할 것이며, 현재 메이저 게임사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는 시장을 바꾸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테일즈런너’를 인문협 공인인증게임 1호로 지정했다” 고 밝혔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지난 1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신개념 액션 달리기 게임으로,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나우콤이 야심차게 퍼블리싱한 첫 캐주얼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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