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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밀크초코’, 500만 다운 돌파 “아주 칭찬해~”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09.12 17:41
  • 수정 2017.09.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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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게임파라디소가 개발한 모바일 FPS 게임 ‘밀크초코’가 무서운 기세로 500만 고지 점령에 성공했다.
 

 

지난 3월 14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밀크초코’는 5개월이 지난 8월 15일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말 정식 론칭한 iOS 버전도 1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밀크초코’는 하얀 우유와 초코 우유로 표현된 영웅들을 다양한 전장과 역할에 맞게 선택해 다른 유저들과 각 영웅의 스킬을 겨루며 실시간 온라인 전투를 벌이는 4대4 모바일 FPS 게임이다. 저사양 폰이나 3G 환경에서도 렉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있으며, ‘캐시템’ 결제 없이도 모든 유저의 평등한 플레이가 가능한 ‘혜자게임’이라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와 같은 ‘밀크초코’의 흥행 행진에 발맞춰 게임파라디소의 기부금액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출 10% 기부를 약속했던 ‘착한 게임사’ 게임파라디소는 ‘밀크초코’ 누적 매출이 3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현재까지 총 기부금액 3,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영업이익 대비 약 30% 수준으로, 대기업들의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평균 1.66%(2015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게임파라디소는 해당 기부금을 교육 기회를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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