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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텐센트가 중국 서비스 한다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9.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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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중국 서비스를 담당한다.
 
중국 현지 텐센트 사내 직원의 정보에 따르면 금일(30일) 텐센트는 사내메일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블루홀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퍼져있었지만, 블루홀 측은 이와 관련된 소문을 모두 모르는 부분이라 밝혀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텐센트가 목표로 하는 방향은 원래 중국뿐만이 아닌, 유럽 서비스 판권까지 획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해당 부분은 서로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고, 텐센트는 차선책으로 중국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서비스는 현지 유저들에게 있어서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스팀에서 제공하는 ‘배틀그라운드’는 중국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중국에서 VPN, 인터넷 가속기 등 많은 조건을 충족해야만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번 텐센트의 중국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환경이 안정화 된다면, 중국에서 배틀 그라운드의 인기는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기존 중국 스팀 유저를 중국 서버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플랜을 강구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판매량 1,300만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임 중 하나로 등극했다. 게다가 아직까지 정식출시가 아닌 ‘얼리억세스’버전으로 출시된 상황이라는 것을 본다면 그 성장세는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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