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5일(한국 시간)에 진행될 예정인 ‘블리즈컨 2017’ 폐막 공연에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록밴드 ‘뮤즈(Muse)’가 등장한다고 금일(6일) 밝혔다.
 

11번째를 맞는 ‘블리즈컨 2017’의 폐막을 장식하게 될 ‘뮤즈’는 두 번의 그래미 어워드를 포함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브릿 어워드, NME 어워드 등 수많은 음악 관련 상을 수상한 유명 록밴드다. 특히 7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해 글로벌 2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최신 앨범 ‘드론스(Drones)’는 미국에서 최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우리는 11번째 ‘블리즈컨’을 가장 훌륭한 라이브 록 공연으로 마무리하게 돼 흥분을 감출 수 없다”며, “획기적인 음악으로 전 세계 수백만을 열광시켜온 뮤즈가 이제 곧 ‘블리즈컨’ 참가자들에게 장대한 결말을 선사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다시 한 번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7’은 블리자드 세계관을 채우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로, 10년이 넘도록 글로벌 블리자드 게이머들과 수백만 온라인 시청자들을 흥분시켰다. 11월 4일, 5일 양일간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는 개발자와의 만남, e스포츠 대회, 커뮤니티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찰 예정이다.
특히 올해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은 보다 많은 무대 행사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신규 영상 시리즈 등을 통해 집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하스스톤’, ‘디아블로 III’, ‘스타크래프트 II’,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채로운 블리자드 게임의 기념 아이템도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