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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15일 글로벌 54개국 출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10.23 11:43
  • 수정 2017.10.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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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트위치콘 2017’에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11월 15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11월 15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의 54개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9월 1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한 달만에1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현지화 작업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남성 종족(캐릭터)인 '휴먼'은 글로벌 이용자들 취향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됐다. 금발의 청년이었던 아시아 버전과 달리, 글로벌 버전에서는 턱수염을 가진 중후한 남성으로 변화했다. 남성미를 부각하기 위해 체형도 커졌다. 엘프, 드워프도 일부 장비 디자인을 변경했다.
 
모바일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고려해 버츄얼 패드는 화면 절반 크기로 확대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또한 MMORPG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위해 파티 중심의 레이드 콘텐츠를 강화했다. 혈맹 콘텐츠도 많은 유저가 경험할 수 있도록 플레이 난이도를 조정하고, 협동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게임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트위치콘2017’에 참가해 레볼루션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새전 경기와 채집던전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북미 유저 시선 끌기에 나섰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지난 20일 오후 5시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요새전을 진행하며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30vs30으로 맞붙는 이 경기에는 관람객 50여 명과 현지 인기 BJ들(Dyrus, ChiefPat, Seagull 등)이 선수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美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레볼루션 글로벌 론칭일을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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