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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사업 통합’ 카카오게임즈, 공식 출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11.01 09:43
  • 수정 2017.11.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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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 일 사용자 수(DAU) 3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과 함께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한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금일(1일) 발표했다.
 

 

통합 출범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누적 가입자 수 5억 5천만 명 이상을 확보한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은 물론 VR·AR 등 미래 가치 산업으로 행보를 넓혀 ‘카카오게임 DAU 3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석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가장 먼저 ‘카카오게임’의 핵심인 플랫폼과 퍼블리싱 노하우를 중심으로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 채널링 운영과 직접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플레이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 PC앱플레이어 ‘별플레이’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PC온라인게임 부문 역시 PC게임 포털 ‘다음게임’을 통해 양질의 퍼블리싱 및 채널링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 서비스 개시를 예고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VR과 AR, A.I를 결합한 ‘체감형 e스포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신사업 자회사 ‘카카오VX’을 연내 출범시키며, ‘슈퍼노바일레븐’을 중심으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을 통합해 개발 역량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처음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카카오게임즈 유럽을 중심으로, 북미·유럽 및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게임 시장에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게임 사업 전 부문을 통합한 자회사의 출범 이후, 카카오는 이용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체 계열사들과의 협력 시너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통합 출범에 대해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머지않은 미래에는 일상 속 모든 것들이 게임의 요소가 되고, 대중의 일상 속에 녹아든 게임과 함께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단순히 게임 서비스를 넘어,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대중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사내 비전 발표와 함께 전 직원들과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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